[op: 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벌써 제 15회를 맞은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 현장 입니다. ]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 없는 거리.
8일 오후 평택시 신장근린공원에서 한국과 미국의 친선을 위해 마련된 문화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송탄상공인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 년 새로운 주제로 단장하여 평택에 거주하는 내 외국인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합니다.

[윤광우 송탄상공인회 회장]
‘좋은 친구가 되자 좋은 이웃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함께 이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김 민 수원 시민]
날씨도 좋고 먹거리도 너무 많고 댄스파티도 있더라고요. 너무 재밌고 즐거웠던…

[김도영 라온고등학교 2학년]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신기해요. 작년보다 먹거리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공예체험, 전통놀이, 등 4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는 물론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은 다양한 먹거리.
한국전통문화와 세계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습니다.

드디어 축제의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평택시의원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 시장]
(평택시가) 한미동맹과 안보의 핵심인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내년부터 더욱 노력해서 이곳을 더 멋진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원유철 국회의원]
앞으로도 한미 친선문화축제가 한미동맹을 강화 시키고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 또 평택시민들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

개막식 이 후 태권도, 락 밴드, 주한미군이 준비한 공연을 비롯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cl: 겉옷을 벗을 정도로 축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선선한 가을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축제에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ybc뉴스 김수연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