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우석제)는 5일 안성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19년 생활임금을 올해(8,150원)보다 10.8% 인상 된 시간당 9,03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최저임금 8,350원 대비 680원이 높은 금액이며 월급여로 환산하면 1,887,270원(9,030원×209시간)으로 올해 생활임금 1,703,350원 보다 183,920원 인상된 금액이다.

덕분에 2019년 안성시 생활임금의 수혜를 받는 근로자는 안성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130여명이 될 전망이다.

이날 우석제 안성시장은 “2019년도 생활임금은 시 재정여건과 근로자 사기, 민간부문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다. 좋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생활임금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며,『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의거해 내년에 결정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