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 주최로 개최된 ‘2018년 경기도 체납업무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시납이 어려운 체납자를 위한 분할납부 자동화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인한 수상이다.

시에서는 장기·소액 분할납부 신청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시납이 어려운 체납자들의 분할납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도 마련을 위해 그동안의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자체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스템은 분납약속일 사전 안내문자 발송, 수납확인 문자, 약속 미이행자에 대한 독촉 안내문자가 모두 자동화로 운영된다.

또한, 납세자는 여러 번 분납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담당자는 한 번의 분납정보 입력으로 그동안 소요되던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고품질의 시민 행정 서비스를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분할납부 자동화 시스템은 지방세 분야에서 5개월 동안 829건, 총 1억8천 200만원을 자동 징수했다고 알렸다. 그 뿐만 아니라 9월부터는 세외수입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