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귀포 남쪽해상에서 성산선적 어선의 베트남선원 T씨(96년생, 베트남)가 조업 중 손발 경련 및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졌다.

출동한 서귀포해경에 의해, 2일 새벽 5시 20분 서귀포시 한 병원으로 긴급이송된 선원 T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T씨와 함께 성산선적 연승어선 I호를 탄 선장이었으며, “선원 T씨가 호흡이 곤란하고 손발에 경련이 있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쓰러진 응급환자가 의사 진료결과 간질증세가 의심스러워 신속히 산소공급 등의 응급조치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