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청에서 근무 중인 청소원, 방호원, 안내원들의 휴식공간 추가 확보 및 환경 개선을 위해 광교 신청사의 휴게공간을 확장한다.

이는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차별 없는 고용형태 구축을 위해서 이재명 지사가 지시한 사항이다.

도는 당초 설계면적인 95.94㎡ 대비 4.7배가 늘어난 353.65㎡를 추가로 확보해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은 총 449.59㎡가 될 예정이다.

대상별로는 ▲방호원 휴게공간 105.43㎡(신규) ▲청소원 휴게공간 300.29㎡(확대) ▲안내원 휴게공간 43.87㎡(신규) 등이다. 추후 안내원 근무공간은 인테리어 계획 시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별도 샤워실 마련 및 휴게공간을 메인층에 배치하며, 각종 편의장비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어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달 9일 이재명 지사는 도청 청소원 및 청원경찰과 소통하며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차별 없는 고용형태 구축 및 청소행정 예산 확대’ 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