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부터 3개구청과 읍면동 ‧ 직속기관·사업소의 7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열린 마음으로 인사 분야에 대한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7기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각 부서의 고충과 인사 관련 건의사항, 개선점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전 실시한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설문조사’결과를 공유 및 직원들의 궁금증을 담당직원이 현장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일선 직원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과 설문조사 결과 등도 함께 내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모든 직원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주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조직문화의 변화는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발전시켜 나갈 때 가능하며,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