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THE송탄’이라는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송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가정을 방문, 선풍기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8월부터 ‘복지안전망-THE 송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특화사업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지안전망-THE 송탄’이란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의 좋은 이웃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공적지원 뿐만 아닌 후원개발을 통한 민간서비스를 더 베풀겠다는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슬로건이다.

협의체는 8월부터 거동불편 및 화장실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목욕쿠폰 지원사업과 후원 연계를 시작하기로 했다. 9월에는 관내 취약아동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에는 식생활 취약계층에 밑반찬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송탄동 새마을회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주 민간위원장은 “송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고 보듬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천수 송탄동장은 “최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송탄동주민센터에서도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