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 내용을 알리고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7일까지 ‘주거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처인구1개동, 기흥구 7개동과 수지구 2개동, 3개 구청사 등 총 13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되는 이동상담실에서는 주거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수급자를 발굴한다.

상담에서는 10월부터 시행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맞춤형 주거급여 안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계 임대지원사업 안내, 주택 관련 대출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7월 27일 첫 상담이 열린 기흥노인복지관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이 방문해 35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달 21일 상갈동 소재 한보라마을4단지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두 번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상담실을 통해 주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