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이달 2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거쳐 약채락 식비지니스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였다.

약채락 음식업소의 차별화전략, 조리법의 과학적 제안 등을 통해 젊은 고객을 다시 불러들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약채락의 지속가능성과 소비자에게 환영받는 약채락의 미래방안을 찾고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그 마무리로 수료식을 가졌다.

그 동안 교육은 ▲노무․재무 관리기법 ▲성공하는 외식마케팅 기술과 원가관리 ▲객 단가를 높일 수 있는 식음료 전략 등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수인 교수가 약채락 신 메뉴로 제안한 더덕시래기불고기와 매실샐러드, 수수조청을 활용한 두부오색인절미, 시원하게 먹는 귤전 등 특색 있는 신 메뉴 10여종을 직접 실습하기도 해 음식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약초를 이용한 농가 맛집인 안옥화 음식갤러리를 현장 방문하여 성공사례와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성 도자기 그릇공방을 방문하여 음식별 그릇담기 및 스타일링, 상차림 테이블 세팅 수업을 진행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센터는 제천이 유네스코 지정 미식창의 도시와 음식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약채락 음식업소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