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위법사항 발생시 사법기관 고발,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강력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4일 진건읍 송능리 건설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먼지,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 민원사항이 발생해, 1차로 지난 11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불편 또는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2차로 환경, 대기, 수질, 폐기물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3일부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점검에서 건설 폐기물 처리업 허가기준 위반, 사업부지 변경 등 변경허가 미이행, 재활용시설 사용개시신고 미이행, 비산먼지사업규모 증가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A업체가 적발됐다. A업체에 대하여 영업정지 3건, 고발 3건, 과태료 160만원, 경고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오는 25일에도 인근지역 관련업체 2곳과 합동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시는 지역 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위법사항이 근절될 때 까지 무기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폐기물 불편사항은 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590-2252, 4256) 또는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환경위생팀(590-3983)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