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지난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민선7기 시장을 맞이한 안성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 된지 한 달 여 되는 시점인데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힌 우석제 시장은 언론인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민선 7대 우석제안성시장이 27일 오후 언론인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삼계탕’오찬과 함께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언론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우 시장은 처음 맡아 본 시정업무에서 느낀 고단함과 어색함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하며 언론인들의 협조를 우회적으로 요청했습니다.

[ 우석제 안성시장 : 이 시장일이 이게 참 만만치 않더라고요. 하루 종일. 아침 일곱시 반에 출근하는데 저녁 일곱시 반까지 하루 종일 바쁘더라고요. 야, 시장이 이게 참… (바쁘구나) ]

이어 권위적이었던 안성시정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친절행정’실행을 강조했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 : 친절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 만나면 깎듯이 인사했으면 좋겠다. 실천하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

이날 오찬 간담회는 한 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cl: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언론인초청 간담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우시장이 내세운 탈권위적인 행정과 규제개혁등에 대해 언론인들은 기대감과 우려감의 시선이 교차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첫 만남에서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언론인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우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