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포시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고용노동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버스운전사 양성과정’(관내 버스운전사 인력 부족을 대비하고 양질의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든 과정)이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약정으로 국비 1천2백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7월 중 ‘버스운전사 양성과정’에 참가할 버스업체 취업 희망자 10명을 모집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1인당 80시간의 실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종 대형면허(버스운전자격증 포함)를 소지한 만 35-50세 군포시민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버스기사 자격증 취득자 실무교육비 지원, 관내 버스업체 취업 알선 및 취업장려금 지급 등이 지원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에게 양질의 교통안전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