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18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의 워크숍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2018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는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대회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총 42팀이 44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문화, 환경, 역사, 복지, 육아, 지역경제분야로 나눠 1차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개 팀, 35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혁신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국내외 리빙랩 프로젝트 사례를 살펴보며, 소통했다.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하여 각 부문별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멘토링을 갖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디어 구체화를 마친 각 팀들은 2주간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쳐 오는 7월 24일 최종 5개팀을 뽑는 본선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본선발표대회에서 5개 팀을 선정하여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아이디어 실행지원금을 제공하고, 11월로 예정된 결선발표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 팀들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는 평택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과 이웃을 돌아보게 될 것이며,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