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니체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정도로 음악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평택시에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경연대회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해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14일 오후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평택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평택 학생음악경연대회'를 열었는데요.

평택 학생음악경연대회는 지난 6월 2일 남부 서부문예회관과 한국소리터에서 피아노, 현악, 관악, 독창 4개 분야에 총 438명이 참가하여 최우수상 12명을 비롯한 101명이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김종구 평택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학생음악경연대회를 통해서 지역의 인재발굴이 첫 번째 취지이고, 학생이나 학부모들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런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날 경연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부분을 확대 시킬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이 국제도시로 가면서 문화예술부분을 확대하고 육성할 계획을 할 것입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음악 활동을 북돋아 주고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시상은 예술의 길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수상자 모두 한 명 한 명에게 주어졌으며, 한 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번 경연에 참여한 학생은 대회를 통해 실력향상을 몸소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김은빈 평택 도고초등학교 6학년]
이상을 받아서 너무 기뻤고요. 이 콩쿠르대회를 통해 실력이 좋아졌던 것 같아요.
앞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학생들뿐만 아니라 ,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교사도 이번 경연대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김지선 샛별 음악학원 지도교사]
이 대회를 거듭해서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된다고 할 수 있거든요. 다른 지역은 없는 시에서 주관해주는 이런 행사가 아이들의 예체능발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서 주최한 학생음악경연대회에 현직 음악 지도교사도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 해 나갈 평택시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