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박경현 기자]
안녕하십니까?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시간입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평택시 의회와 시정에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했는데요.
당선된 분들을 모시고 선거기간 있었던 일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택시 라 선거구 이종한 의원 만나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ybc 뉴스 박경현 기자입니다

Q1.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종한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6.13지방선거에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6.13지방선거 결과는 지난해 촛불 정국으로 이어진 국민들의 큰 대의에 결과였고
그 뜻을 받들어 시민분들의 선택에 발맞춰서 평택을 새로운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왜 당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종한 의원]
이번 6.13 결과가 시의회뿐 만 아니라 도의회, 시장까지도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주신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라’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지역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Q3. 평택시의회 원내당대표로서 각오는?

[이종한 의원]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평택시의회에서 처음으로 10:6이라는 다수당을 만들어 주셨거든요
저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권한을 주신 것.. 늘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가장 낮은 자세로 같이 협치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하나하나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 의장 예비후보를 아무런 잡음 없이 선출했습니다,
의원들 한분 한분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에게 낮은 자세로 접근하고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선출했고요 기본적인 자세로 평택시 의회를 시민들과 같이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Q4. 개표 때 긴장되진 않았는지?

[이종한 의원]
어떻게 떨리지 않을 수 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시민들의 열망이 있었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너무 많은 시민이 ‘너희들이 한 번 해봐라’ ‘너희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주시고 반대당에 대한 심판의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선에 대한 떨림이 전 보다는 적었습니다.

Q5. 언제 당선 느낌이 드셨는지?

[이종한 의원]
저희가 시민들을 많이 만났는데 특히 아침저녁 출퇴근인사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격려를 해주시고 이런 게 민의 정에 반영이 됐구나.. 생각이 들 때 그때부터 당선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Q6.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종한 의원]
원래 직업이 농사를 짓는데 농사짓는 사람은 5월에 모내기하고 여러 일들이 많은데..
그걸 안 하고 선거운동을 하는데 정신 자체는 논에 가 있는데 몸은 선거운동에 있으니 거기에 맞추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선거운동을 하니까.. 병원에 가서 링거 맞는 경우도 생기고..
농사도 어렵지만 선거가 농사짓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느꼈어요.

Q7. 선거 활동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종한 의원]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운동 하시는 분들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힘들거든요
‘변화 하자’라는 마음으로 퇴근도 안하려고 하고, 밤늦게 까지 하자고 하고.. 그런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 까 생각이 들었고요. 마지막에 안중 읍내를 카퍼레이드 했는데 지나가시는 많은 분들이 손들 흔들어주고.. 지나가는 학생들.. 특히 외국 분들도 앉아서 술 한잔 먹다가 저희가 지나가니까 다들 연호하는 걸 보니까 평택에 우리뿐만 아니라 다문화들도 많이 있다는 것도 느꼈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Q8. 당선이 확정됐을 때 생각났던 사람에게 한마디

[이종한 의원]
제가 결혼을 27에 했었는데 아내가 같은 초등학교 친구고,, 교회도 같이 다녀서 늘 생활 속에 함께 있었는데 작은 것부터 큰 거 까지 의논을 많이 했어요.
지금도 제일 멘토이면서 가까운 사람입니다. 아내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모든 걸 의논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9.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이종한 의원]
고교평준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평택의 서부지역이라고 하는 안중, 포승, 현덕, 오성.. 그쪽 고등학교가 열악한 것도 있고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요. 우리나라 교육이 거의 다 평준화돼가고 있습니다.
대학원도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평택 같은 경우 고등학교 입학이 비평준화되어있다 보니까..
시골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평택 시내에가면 주눅이 들고.. 평택 시내 다니는 학생들과 서열화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이 희망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것 들이 아이들의 행복을 저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교평준화릉 통해서 교육의 질도 높이고 옛날부터 구시대적인 고교서열화도 없애고.. 아이들이 행복한 것이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서 제일 우선적인 공약사항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Q10.이 전의 경험이 의정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이종한 의원]
저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를 지었고 대학도 농대를 졸업을 해서 아버님이 계신 지역에서 지금도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고 농업의 어려움도 잘 알고 농업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농업인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면서 제가 요구했던 것들..
정권이 바뀌면서 농민들이 제일 필요하다는 것이 박근혜 정부 시절 때 쌀값이 80KG하나에 125000원 이었어요 그 당시 진짜 어려웠거든요.. 대통령이 바뀌고 농업정책이 바뀌면서 170000까지 올라갔어요. 그게 정책이거든요.
제가 농업인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속해서 농업에 가장 생산적인 것, 기본적인 것은 쌀이라고 생각해서 쌀값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었고, 시의회에서도 농업전문가로서 생산비를 낮출 방안, 농기계 보조, 용 배수시설 현대화 정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Q11. 의회에서 어떤 의정을 할 것인가?

[이종한 의원]
시민들과 같이 하나하나 공유하고 고민해서 시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 가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책을 펴나 갈 것입니다.

Q12.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종한 의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처음으로 만들어주셨거든요
역사이래 되게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선택에 맞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Q13. 마지막으로 평택시 시민들에게 한마디

[이종한 의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의 10명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10명의 시의원은 더욱더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의정들이 시의회가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펼쳐지는 의정이었다고 한다면 새롭게 펼쳐질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만한 자세가 보이면 꾸짖어주시고 잘한 게 있으면 칭찬해주세요. 새로운 평택 새로운 세상을 향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박경현 기자]
네, 의원님 이번에 선거 당선되시고 처음 만나 뵀는데요.
앞으로도 의회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closing]
지금까지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평택시의원 라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종한 의원님 만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