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구직 프로그램 ‘일품(일자리 품는) 채용박람회’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참여 기업 88개, 채용 예정 인원 680여 명으로 수원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참가기업과 취업 채용 면집 및 상담을 진행했고, 계층별 취업 컨설팅과 직업훈련 정보도 제공 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면접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부대행사는 물론 구직자에게 최고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운영 협의회 등 관련 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채용 공고 게시판, 기업별 현장면접 부스, 이력서 작성 클리닉 등 취업지원 부스로 청·장년 구직자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은행이 추천하는 스타트업 및 우수 중소,중견 업체를 구직자와 매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