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는 21일 10시 제천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대원 및 구급수혜자(환자)의 감염방지를 위한 ‘2018년 상반기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염방지위원회는 제천소방서 구급지도의사(제천명지병원 응급의학과장 천승환)를 비롯한 119구급대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이송 중 각종 질병 감염원의 접촉이 불가피한 소방대원의 안전관리 및 환자 교차 감염확산을 방지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상반기(6.14)까지 제천소방서 구급출동 4,261건에 이송건수 2,68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구급출동 건수 3,683건보다 578건(15.6%)이, 이송건수는 2,529건보다 156건(6.1%) 증가하여 구급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보다 안전한 감염방지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회의 주요안건으로 구급대원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따른 감염방지 방안토의와 감염방지 요인 등에 노출시 적정 대응 방안, 감염방지 관련 필요 물품 및 수량 등 현장의견을 수렴 등으로 소방 활동 시 감염방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장 소방대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감염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