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당선축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김모(48)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3시7분경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 도로상에 설치된 당선축하 현수막에 빨간색 락카를 뿌려 10개의 현수막을 훼손했다.

평택경찰서는 김씨가 정치인들이 모두 사기꾼처럼 느껴져 범죄를 저질렀다며 혐의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의자는 6범의 전과가 있으며, 조울증과 알코올의존증 등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