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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후보가 서탄면 소음피해지역을 경기남부권 최대 체육문화공간으로 탈바꾸겠다고 공약을 설명했다.
지난 10일 일요일 오후, 평택 서탄면 회화리 마을회관을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는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가 공약한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약에 의하면 복합 스포츠타운은 서탄면 일원 180만평에 걸쳐, 시민체육공원과 퍼플릭 골프장이 조성된다. 시민체육공원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오토캠핑장이 설치되며 퍼플릭 골프장에는 골프코스와 골프텔 등이 건립된다. 공시장 후보는 타운조성에 따라 12,000명의 고용창출과 2,2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공 후보는 “지난 수 십년간 소음피해로 고통받아온 서탄면 지역주민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곤 보상금을 지급해 주는 일 밖에 행정에서 특별한 역할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각종규제를 피하면서 주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체육시설 설치가 가장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주민들에게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이유를 알렸다.
또 선거공보물과 정책집을 통해 공약을 알렸지만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을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시장 후보는 “무조건 다 해주겠다며 무책임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준비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복합 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서탄면 일원이 경기남부권 최대 체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공 시장후보는 지역균형 발전의 새로운 전략적 접근을 시도 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진 의사를 밝히며 설명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