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는 화재 등 긴급출동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을 봉양119안전센터 인근 봉양 역 앞 교차로, 장평삼거리 교차로에 설치하여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출동 교통신호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가 긴급출동을 위해 봉양119안전센터에 설치된 출동스위치를 조작하면 5초 후 빨간색 점멸등이 커지고 30초간 빨깐등으로 점등되어 신호를 제어하고 또한 안내문구가 ‘긴급출동’으로 표시되는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장치이다

그 동안 봉양119안전센터는 신호제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소방차를 우회하거나 소방대원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며 소방차가 출동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존재해 왔다.

봉양 역 앞 교차로와 장평삼거리 교차로에 2곳에 신호제어기가 설치되어 출동 시 교통사고 위험성을 감소 및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윤종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으로 재난현장 접근성 및 현장 도착 시간이 단축되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