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는 7일 오후에 제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환경미화원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멈췄을 경우 인공적으로 혈액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 방법이며 골든타임 4분이내 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초기 대응법이다.

환경미화원들은 직업 특성상 평소 거리에서 심근경색 및 뇌출혈 등 심정지 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환자의 소생이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전문 강사와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전문의용소방대 10명이 1:1맞춤교육식으로 진행되어 환경미화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119신고 방법, 가슴압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제천소방서 담당자는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