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국제관 5층 컴퓨터 정보통신학과.
긴장한 모습으로 면접을 기다리는 학생들.

이 날은 국제대학교 컴퓨터 정보통신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교에 찾아온 SD테크와 하이텔레서비스, 두 기업과 방문면접을 보는 날입니다.

학생들은 앞서 지망하는 기업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원서를 제출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 학생을 보기 원하는 기업들과 함께 이 날 면접을 마련했습니다.

[ 이태동 컴퓨터 정보통신학과장 : 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기 참여한 업체들이 우수한 업체들이 참여했고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업체에 지원했고, 그 학생들이 실제로 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컴퓨터 정보통신학과는 학생들의 현장형 교육부터 취업으로의 연계까지 돕기 위해 SD테크를 비롯한 7개 기업과 산학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학생들은 우수한 기업에 찾아가 단순 체험이 아닌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고 실습 후에는 취업연계로 기회가 이어집니다. 실무 경험이 없는 실습자의 경우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던 기존 실습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급여도 지원합니다.

[ 김찬희 국제대 컴퓨터 정보통신학과 2학년 / 학교 다니면서 취업 하는 게 어렵고, 막막했는데 국제대학교 교수님들이 협력 맺은 회사가 많아서, 저희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시려고 (기업과 연계해) 취업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저 말고도 많은 면접자들이 모두 좋은 기회로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

기업 측은 국제대학교의 유망한 인재들을 선정해 학생들의 실무경험 체득을 돕는 한편 추후 함께 일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cl: 컴퓨터 정보통신과는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실습을 지양하며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약에 힘써 올해부터 실무과목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 하도록 실전위주 교육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국제대학교는 학생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취업까지 돕는 좋은 기회를 앞으로 더욱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