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라트비아와 한국간의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식이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열렸다.

야니스 크라스틴 (Jānis Krastiņš) 라트비아 해양행정청 이사회 의장과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 이어,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Pēteris Vaivars)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본 행사를 기념하는 리셉션을 주최했다.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대사관은 전 세계의 라트비아 대사관들 중 가장 최근에 개관한 라트비아 공관중 하나로, 오늘 진행된 양해각서는 우리 공관에서 서명된 첫 정부간 양해각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으며 이번 행사를 대사관에서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본 양해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양국은 상대국의 해기사 면허를 자국의 면허와 동등한 자격으로 취급하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양국의 해기사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상대국 해운 선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넓어질 것이라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