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5월 31일, 열띤 선거 유세 첫날 풍경
- 시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여야 출정식 현장


[ 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 오늘은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 날인데요, 제가 나와있는 현장은 이번 후보들의 뜨거운 유세열기로 가득합니다. 현장의 모습 함께하시죠. ]

31일 송탄출장소 앞, 오후 5시.
선거의 공식 운동 첫날,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모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현 평택 시장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공재광 후보를 필두로, 시, 도의원 후보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시민 여러분 지켜주십시오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평택을 4년 동안 다시 한번 뒤집어 놓겠습니다

공재광 후보는 마무리 짓지 못한 브레인 시티사업과, 아주대병원 사업을 잘 끝내고 싶다며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유철 의원까지 나섰습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안보 위기때마다 국민과 함께, 나라를 지켜온 자유한국당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신화를 만든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기호 2번으로 평택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안보도 튼튼히하고...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지지자들의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현재 야당의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현 정부와 각을 세우는 발언을 하며 심판론 전략을 꺼내 들기도 했습니다.

최호 도의원 후보
뜬금없는 일자리, 청년 일자리라고 추경예산을 세웠지만 정작 그 돈이 청년 일자리로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무한정 올려놓고 그것을 책임져야 할 소상공인들에게 뒷 받침이 없는 것이 현 정부의 실정입니다

그리고 같은 곳,
오후 6시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평택 시장 후보로 나선 정장선 후보와, 시,도 의원 후보들이 출정식을 위해 함께 모였는데요, 젊은 지지층과 새로움을 강조하기 위한 듯 비보이 댄스팀 무대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어 정장선 후보의 유세가 시작 됐는데요, 정 후보는 현 시장인 공재광 후보의 시장으로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지금 평택은 지역간의 불균형 문제 그리고 대기환경은 전국에서 제일 나쁘고 주차난 교통난 엄청나게 심각합니다 지난 4년동안 평택이 어떻게 됐습니까? 난개발로 인해 젊은 어머니들이 떠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어 대기환경은 물론 난개발 문제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이 살아있고 복지와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산의 안민석 의원이 자리했는데요, 안의원은 정 후보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수당을 만들어서 사장과 시의회가 함께 앞으로 평택에 번영과 발전의 시대를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여, 야 후보들은 전략은 달랐지만 시민과 호흡하며, 소통하고 마음을 잡아야 한다는 데는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10여일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여야의 후보들은 총력을 기울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선거 첫날의 뜨거운 열기를 담은 유세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