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평화철도111 유세단(단장 정청래)’이 5월 30일 오전 10시 40분에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한다.

출정식에서 추미애 당대표는 정청래 유세단장을 ‘평화철도111 중앙역장’으로 임명하고, 17개 시․도를 대표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본부장 서영교 국회의원을 ‘평화철도111 서울역장’으로 임명한다. 추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나머지 역장들도 임명할 계획이다.

정청래 단장을 필두로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한정애, 진선미, 손혜원, 조응천, 박경미, 기동민,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스타 정치인 ‘BEST 11+1’로 구성된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시대와 남북평화, 남북번영을 향한 문재인 정부 성공의 탄탄대로를 앞장서 열겠다는 각오다.

이름에서 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만화 ‘은하철도999’를 떠올리게 하는 ‘평화철도111’은 “평화가 곧 길이고, 평화가 곧 경제이며, 평화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민생이다”라는 깊은 속뜻을 담고 있다 한다. 자신을 ‘평화철도111’의 중앙역장이자 기관사로 소개하는 정청래 유세단장은 “평화의 기운과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실어 나르는 일”이 자신과 ‘평화철도111’의 책무라 말한다.

‘온 국민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로운 번영의 한반도 곳곳을 누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13일간의 장정 첫 날인 5월 31일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제주 지원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평화철도111’의 기관사 겸 중앙역장인 정청래 단장과, ‘평화철도111만의 똑똑하고 용감한 메텔과 철이’ 실은 ‘아라치와 마루치에 더 가깝다’는 이재정, 박주민 두 의원의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평화철도111유세단’의 단장을 맡은 정청래 전)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컷오프(공천배제), 경선패배, 출마포기 등 다양한 사유로 총선에 출마하지 못한 이들을 중심으로 ‘더컸유세단’을 결성, 1만 Km 전국 94개 지역을 돌며 더민주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더컸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