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평택에서 서울로 출, 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평택에서 서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개통되는데요, 그동안 열차와 시외버스만을 이용하느라 시간과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도 많은 편의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

29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시가 서울까지의 광역급행버스를 개통한다는 내용의 언론브리핑을 열었습니다.

[ 유용희 건설교통국장 : 앞으로 시에서는 평택-서울, 평택-수도권을 이동하는 시민의 광역교통편의제공을 위해 이용객 수요 등을 고려하여… ]

6월 1일부터 임시 운행에 들어가는 M버스.
광역급행버스라고도 부르는 M버스는 평택에서 서울까지 물리적, 시간적 거리를 줄여주기 위한 대책으로 개통이 추진됐습니다.

M버스는 7월 정상 개통을 앞두고 한 달 동안 임시 운행을 먼저 시작합니다.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운행요금은 2900원에서 3100원까지로, 시외버스 요금 기준으로는 2200원, SRT 특실 이용에 비해서는 6100원까지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또 환승 요금제를 적용해 경제적인 이점을 높이는 한편 좌석제로 운영해 입석 없이 편안한 이용을 돕습니다.

임시운행은 지제역 발 오전 5시 첫차를 시작으로 20분에서 6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M버스는 임시운행 기간 중 문제점을 살펴 배차간격과 운행시간표를 보완, 7월 중으로 정식개통 할 예정이라고 평택시는 전했습니다.

[cl: 평택시는 향후 2층버스 도입도 예정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간과 비용의 절약으로, 평택과 서울을 이동할 때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도 가까워 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