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를 위해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의 구윤철 예산실장을 비롯해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찾아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기재부, 교육부, 문체부, 국토부 장관실을 방문해 예산 건의는 물론 제천화재사고에 대한 그간 사고수습 및 지역 안정화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특히 나종민 문체부 1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을 비롯한 관계인사들과 국제음악영화제와 지역 관광 진흥을 통한 경제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민선6기 취임초 6천억에서 출발한 제천시 연간총예산이 지난 해 결산기준으로 8천 2백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준 데 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화재참사 수습 및 지역안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