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브레인시티의 출발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조성사업을 위해 482만㎡(약 146만평)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5월 23일부터 진행한다고 알렸다.

평택시가 환황해권 국제화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브레인 시티를 조성, 사업을 앞두고 있다.

평택도시공사측은 감정평가 결과와 보상안내문 등을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손실보상 1차 협의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보상금은 감정평가를 통해 약 1조 7천억원 규모로 책정됐고, 전액 현금 보상한다고 밝혔다.

일부 단체에서는 평가 금액이 “10년 전보다 적은 금액으로 헐값보상이 예상된다며, 사업을 전면 해제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사업단 관계자는 감정평가 결과가 약 1조 7천 억 원 규모로 결정된 것은 그들의 주장과 다르다고 알렸다. 이번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금액을 기준으로 소유자 및 관계인등과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보상은 작년 9월부터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12월 20일 보상계획공고 됐다. 2018년 2월부터 감정평가사 2인(토지주 추천 1인, 시행자 추천 1인)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보상업무는 평택보시공사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도일유통길 13-15, 201호)에서 진행하며, 2단계 보상업무는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서재로 26-24, 3층)에서 진행된다.

보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 참조 및 브레인시티사업단(031-662-4114) 및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031-5183-5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