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삼락피싱클럽(매니저, 우희정)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안전과 조행길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조회를 지내고 올해 첫 카페 주관 우럭선상낚시대회를 진행했다.

현재 회원수 1900명 확보를 코 앞에 둔 삼락피싱클럽은 바다를 즐기고 회원들과 즐기고 낚시를 즐긴 다는 세 가지 즐거움을 뜻하는 삼락을 모토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낚시인구에 발맞춰 폭발적으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당일 낚시대회는 아쉽게도 우천과 강풍등 악조건 속에 치러졌지만 평소 출조를 통해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제철을 맞기 시작한 우럭과 놀래미 등 바다고기들을 잡아 내는 조사들의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포착되는 등 동호회활동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이 날 시조회 겸 출조대회의 꽃인 대상의 영예는 49Cm의 최대어를 낚은 회원(닉네임, 성빈아빠)에게 돌아갔으며 대상어종인 우럭이외에도 잡어상 분야에서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카페 매니저인 우희정(닉네임, 산수지기)씨는 “본격적인 낚시 시즌을 맞이하여 대상어들의 풍성한 조과를 통해 회원들의 즐거운 출조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그에 앞서 “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한 출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회원들의 출조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모여 오프라인 출조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는 삼락피싱클럽은 지난 4년째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 나눔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