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적 협동조합 비지땀,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추진했다. 고천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과 협의체 위원 16명이 함께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숲속 기 체조, 레크레이션 등 숲길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의왕에 이렇게 좋은 휴양림이 있는지 몰랐다.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인데 날씨도 좋고,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참 좋다”며 즐거워했다.

윤명오 위원장은“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고천동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