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 단양군수 후보로 확정된 류한우 단양군수가 8일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겠다"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단양군 류한우 군수는 8일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겠다"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류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만 보고 온 4년이란 시간에 나름대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심었다고 자평한다"며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아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민선 6기 군정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안사업 등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대한민국 속에 당당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관광산업은 종합 발전 전략이자 미래산업"이라며 "1000만 관광객 시대, 숫자의 허수가 아닌 그 결실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관광 단양의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양군의료원을 설립하고 치매전문병동 및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등 치매환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취약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도 류 군수는 "두산마을 도로 확포장, 방곡리 농어촌도로확포장,고수~천동간 관광도로 확포장,하진리 위험도로 선형 등을 개량해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역발전의 호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