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평택시 북부 노인복지회관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가슴에 달아드리기도 하고, 중앙동 부녀회와 부자관광 직원들은 특식 준비로 감사의 손길을 더했습니다. 현장의 모습 함께하시죠.]

8일 오전 평택시 북부노인복지회관.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의 어르신이자 부모인 평택지역 노인들을 위해 복지관 직원과 후원이사회를 비롯해 유치원 아이들, 중앙동 부녀회와 부자관광까지 많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았습니다.

복지관 1층 로비와 북부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북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한스유치원 아이들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와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북부노인복지관 전 직원과 후원이사회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포옹도하고, 입을 모아 어버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며 적적하게 하루를 보내지 않고 든든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준 복지관과 모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임기옥/ 독곡동 거주 : 내가 지금(올해) 88세인데, 뭐 어디 가서 대접 받을 나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대접해주니까 너무 감사하고. (자식들은) 저희들 일 보러 나갔지 여기 못 오죠.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주셔서.]

한편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따뜻한 특식도 준비됐습니다. 부자관광 오기영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특식 제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중앙동 부녀회와 함께 식사 제공을 적극 도왔습니다.

[cl: 모든 봉사자들이 함께 감사와 사랑을 전한 이 날, 북부 노인복지관이 어느 때보다 훈훈해졌습니다.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변 어르신과 부모님께 자주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더 많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