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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의 페이스북 원문
공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평택시장으로 취임해, 일을 해온 4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그 순간을 지내오며 시민들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다시 한번 시장으로 도전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며, 중앙당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중앙당이 지방에 1+1은 2라는 덧셈이 되어야 하지만, 지금의 정치공학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본인 뿐이 아닌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지방선거를 위해 홍준표 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의 총사퇴와 백의종군하는 것이 당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제 1야당으로서 권력의 자리보전에 연연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당원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식에 발 맞춰 비움의 정치를 실현해 줄 것을 덧붙였다.
공 후보는 더 늦기 전에 개혁 보수를 이끌 지도자를 찾아 달라며, 이 같은 글로 인한 불이익도 감수하겠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배신하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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