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따뜻하고 복된’ 이라는 의미의 따복버스. 지난 주, 교통 취약지역에 운행을 시작하면서 학생과 노약자, 여러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따복버스 첫 운행의 모습을 함께하시죠. ]

경기도와 과천시가 27일 첫차부터 본격적인 따복버스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따뜻하고 복된’이라는 의미의 따복버스.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의 다목적 버스 서비스인데요, 운행에 앞서 26일 과천시청 정문 차고지에서 따복버스 8번과 8-1번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요일별, 시간대별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제공하는 따복버스는 이번에 과천시에서 2개 노선을 신설했습니다. 과천시 외곽의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목적을 두고 운행합니다.

먼저 따복버스 ‘8번’ 노선은 출퇴근과 통학편의 증진을 위해 평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시청을 기·종점 삼아 환경사업소, 화훼단지, 삼포마을, 과천중학교 등을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8-1번’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생활형 노선입니다. 과천시청에서 출발해 환경사업소, 선바위역 1번 출구, 뒷골, KT과천지사 등을 거쳐 다시 과천시청으로 돌아옵니다.

홍귀선 경기도 교통국장은 “따복버스 도입으로 그동안 버스가 자주 운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l: 경기도는 이번 과천 따복버스를 포함해 올해 7개 시·군, 7개 신규 노선을 도입해 모두 16개 시·군 27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불편을 겪는 지역을 줄이기 위한 따복버스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