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오늘 주한미군이 남한산성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안보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24일인 오늘 남한산성에 영어 설명이 울려퍼집니다.
바로 주한미군의 한국 안보역사 해설 때문인데요,

수원에 주둔중인 6-52 미군 장병들은 우리나라 역사상 단 한 번도 침략되지 않은 남한산성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도내에 주둔하는 미군장병에게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알리고, 한국 역사와 문화 이해를 돕는 취지로 200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에 주둔하는 장병들에게 안보 역사와 함께 문화 탐방까지 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남한산성이외에 영은미술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을 찾아 판화 및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 전통 도예와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날 한국 방문이 처음인 장병들은 “한국의 안보와 문화뿐만이 아니라 멋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롭고 진귀한 경험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총 25회에 걸쳐 860여명의 주한미군과 미군가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고, 올해는 이 프로그램을 30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 클로징 :
다방면에서 한국을 위해 일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 문화 사업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ybc뉴스의 박경현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