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동중학교(교장 권재남)는 2015 개정교육과정 개정 취지인 ‘학생 역량 중심 수업의 구현’ 을 위해 학생들의 선택과 흥미를 고려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시도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방법을 활용해 3학년 체육수업시간을 흥미롭게 운영하여, 남학급(3-3, 3-4, 3-5)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중심 선택형 체육수업은 수업 중 농구, 배드민턴, 축구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기 초 학생들의 시간표를 정할 때 남학급(3개)의 체육시간을 블록 시간으로 동시에 체육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간표를 편재하였다.

학교의 체육교사 3명이 같은 시간대에 3학년 3개 반을 동시에 수업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3-3담당 이동규_농구, 3-4담당 이정택_배드민턴, 3-5담당 김동일_축구)

이를 통해, 학생들은 때론 체육 담당 선생님과 건강, 표현, 여가 영역에 관련된 체육수업을 받기도 하고, 때론 도전, 경쟁 영역에서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최근 실시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체육 수업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동중 3학년 이승환 학생은 "체육시간에 다른 학급 학생들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체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