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건중(62)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 미래비전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그동안 시정과 시민의 삶을 제한한 각종 규제를 개선해 취임 1년차에 혁신하겠다"며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100인의 시정자문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승마경영자협의회의 승마산업단지와 귀농·귀촌 영농관광휴양 단지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아시아대학교 총장을 지냈던 김태환 박사의 '생명공학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개발 융합균사체'를 제천에 유치해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특화된 대형 명인마을 및 한방 허브온천장, 힐링의 도시 의료관광지 민자 유치와 관광형 한방 약초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동명초등학교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실효성이 없다"며 "'시민행정복지민원청'을 만들어 시민에게 환원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