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 경기도에서 27일, 규제혁파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성장을 발목잡는 규제를 개혁해, 일자리를 늘리자는 취지로 개최된 대회인데요, 훌륭한 아이디어를 낸 지자체들에게는 거액의 상금까지 주어졌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수상의 영광은 어떤 지자체에게 돌아갔는지 확인해보시죠.]


27일,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 현장입니다.
이렇게 많은 지자체장들이 모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가장 혁신적으로 개혁하는 아이디어를 낸 지자체에게 300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 오늘 금의환향하시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일자리 창출하는데 (상금을 쓰시길 바랍니다)]

각 지차체에서는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방안을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심사위원들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디어를 평가했습니다.

경기도의 일자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규제 완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 남 지사.
그는 시와 도가 협력해 대한민국 일자리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6차 산업 회사법인 농업인 인정, 태양광발전사업 규제완화 등 신산업과 관련한 과제와 같은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대상의 영광은 의정부에게 돌아갔습니다. 의정부는 미군반환주변지역을 문화·관광·쇼핑 허브로 대변신 시키는 방안과, 공장부지내 설치가능 한 부대시설범위에 ‘관련제품교육시설’을 포함시키는 발굴 과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의정부는 70억 원과, 포상금 3천 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26개 지자체가 포상금을 받아, 지역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발표된 성과는 사례집을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고, 발굴된 과제는 관련 중앙부서와 협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CL : 경기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개최된 대회인 만큼, 좋은 아이디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