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장에 출마하는 이상천(더불어민주당) 전 제천시행정복지국장은 22일 '시민중심의 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CB)센터 건립'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발주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의 기업들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분리발주제도와 하도급 관행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명대와 함께 옛 동명초부지에 대학생 1000명 상주 규모의 제2캠퍼스를 만들고 유휴부지는 도심의 상징광장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엽연초창고, 서부시장지구를 공동창업구역으로 설정하고 코워킹 카페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천형 '스티브잡스의 차고'고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분권시대에 맞게 제천만의 싱크탱크인 '제천연구원'을 만들어 각종 공모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정부정책사업을 직접 연구 용역해 지역 내 연구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이 전 국장은 "사회적 공공성 강화와 지역 사회 창의적 일자리 창출하고 제천시가 직영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민간에 위탁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가소득 1억 프로젝트'를 세우고 소득작물컨설팅,시설지원,판로확대,일자리매칭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제천의 미래를 위한 ‘2030 제천비전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미래 제천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