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곤지암도자공원내에 위치한 ‘경기도자박물관’을 광주시민에게 오는 4월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자박물관에는 ‘상설전’과 ‘광주백자 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 ‘도자기로 보는 우리역사’ 등 3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상설전’은 도자의 개념과 역사, 기법 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획전인 ‘광주백자: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는 광주지역에서 광주조선백자도요지 발굴유물 200여점의 도편유물을 전시해 도편가치는 물론 당대 도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관람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도자기로 보는 우리역사’전은 조선시대 도자기 150여점과 박물관 도편 1천100여점을 고려청자, 조선분청, 백자 등 한국 도자기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나들이 장소로 경기도자박물관의 무료 관람 이벤트에 광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