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경 군포시 산본동 한양아파트 화재로 60대 남성과 여성, 총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사이렌 소리가 나서 현관문을 열어봤더니 연기가 많이 나와 신고했다”고 전했다. 119대원은 현장 도착당시 연기만 있고 발화 층이 특정되지 않아 아래층인 23층, 24층부터 화점을 검색해 25층 2호로 확인한 후 출입문을 개방해 진입했고, 거실과 출입구 쪽 작은 방에서 중상자를 구조 해 병원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나 수면 중 거실에서 발화 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재산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 건물 내부 일부 소실과 침대 등 가재도구 소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