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가스는 가격은 싸지만 농촌에는 공급이 되지않아, 농촌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곤 했는데, 여주시에서 최근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가능하게 해, 지난 1일 점봉 2통 마을 회관에서는 도시가스 준공식을 열기도 했다.

점봉 2통 주민들은 가격은 싸지만 농촌에는 보급되지 않았던 도시가스가 보급돼 기쁘다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로 인해 총 94 가구가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으며,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총 3억 4천 3백여 만원으로, 시에서 50%를 부담했다. 나머지 1천 2백여만원은 주민들이, 그 외의 3억 1천 9백여 만원은 코원에너지가 각각 부담했다.

여주시는 이번 일을 기점으로 추진 의사를 밝인 마을을 우선시해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 효과성이 부족한 마을은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시민의 생활연료공급에 만전을 기해 주민 안전 및 복지를 위한 가스 보급과 확대에 더욱 주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합의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으로써 그동안 겪었던 가스 주문 및 배달 등의 불편 감소와 가스비 절감, 안전성 향상 등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도록 기여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