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광주시민사회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포읍 양벌리 경기 광주역 인근에서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민체육관은 지하 1층에는 배드민턴장과 탁구장은 물론 야외 운동시설로 테니스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조성됐다.

그 외에도, 지상 각층에는 안내데스크와 휴게라운지(1층), 다목적체육관(2층), 관람석(3층, 620석) 등까지 갖춰져 문화 오락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광주시민체육관은 지난 2015년 10월 23일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완공 후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3일 오후 3시부터는 정식으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의 형성은 물론, 민선6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