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3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철학, 건강, 감성 분야이고, 3월 2일부터 시작해 8~15회 과정의 강좌로 개설해 운영된다.

각 분야별 총 300명의 성남시민을 모집해 운영하고,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강의는 오는 3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철학 분야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현자의 사상’을 주제로 플라톤, 하이데거, 프로이트 등 서양 철학자, 관자, 퇴계 이황, 한비자 등 동양 철학자의 사상을 다루며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강 분야는 ‘인생이 건강해지는 효소와 꽃차’를 주제로 발효 식품·소금·식초와 효소에 대해 배우고, 아카시아 꽃차, 메리골드 꽃차, 우엉·당근차 만들기 실습을 한다. 강좌는 총 12회로 진행된다.

감성 분야는 ‘감성 충전을 위한 교양 인문’을 주제로 예술가와 뮤즈, 여성 인문학, 이탈리아·독일·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여행 등의 강좌가 총 8회 열린다.

시민대학은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