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상습·고질 체납차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차량 새벽 추적 영치의 날’을 매월 운영, 실시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체납차량 새벽 추적 영치의 날’은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5만 6천 317대의 21억 6천 900만원의 체납액 중 상습 체납차량 1만 6천 188대에 대한 고강도 징수 활동으로, 체납자의 주소지에 세벽에 방문해 집 인근에 주차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2월까지 총 212대의 체납차량을 적발, 5천 3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새벽 추적 영치는 자주재원 확보와 납세 형평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각적인 현장 징수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