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12월 말까지 노인 건강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100세 장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15%로 전국과 경기도보다 높은 안성시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100세 장수버스에서는 체성분 분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밀도 측정, 뇌졸중 및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동맥경화 측정과 의사의 개별 상담, 한의학적 치료, 구강 진료 및 상담을 병행한다.
버스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도가 떨어지는 취약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의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동, 영양, 금연, 절주, 치매예방 관련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지역의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 및 진료,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