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9일 부터 지원을 받아 전기차 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보조금의 액수는 700만원~1700만원 선으로 차종, 연식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민간보급 전기차종은 고속 승용차 14종, 저속 초소형차 3종, 화물차 1종 등 모두 18종으로
승용차는 현대 아이오닉 N, Q, I 트림, 기아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Z.E, BMW i3 94ah, GM 볼트, 테슬라 모델S 75·90·100D, 닛산 LEAF 등이다.
초소형차는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세미시스코의 D2, 화물차는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트럭을 보급한다.
위 차종은 모두 환경부의 평가 인증을 받은 전기차로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국비 17억 2800만원과, 시비 7억 2000만원의 비용을 확보한 상황이다.

전기차 구입 예정이 있는 시민이나, 법인, 기업, 단체 등은 성남시에 소재한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을 찾아가 차량 출고 등록일이 명시된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시에서는 각 대리점에서 서류를 넘겨받아 차량 출고일에 맞춰 보조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를 사면 개별소비세(최대 300만원), 교육세(최대 90만원), 취득세(최대 200만원)등 도합 590만원의 세제 혜택이 따른다.

현재 성남시내에는 전기차를 25분 내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가 성남시청 등 11곳에 있고, 올해 말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등 8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로 가정에 전기 차량 충전기를 설치하려는 사람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충전기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