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내 아주대학교 병원 건립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는데요.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평택주민들에게 대학병원 설립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평택시청 2층 종합상황실

아주대의료원과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 PFV는 아주대학교 병원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장,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 박상규 브레인시티PFV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부지 약 6만 6천㎡에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종합병원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종합병원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향후 2년 이내에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이행각서 및 계약서에 체결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을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 평택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다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우리 48만 평택시민들이 요구하는 대학병원 유치는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 병원과 평택시가 협력해 국내에서 가장 좋은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무부 총장 겸 의료원장 : 저희 아주대학교 병원은 규모 상으로는 전국 7위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시는 것처럼 기술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어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건립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규모 대학병원이 브레인시티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데요. 유희석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은 평택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