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6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갑지역구 김용위원장의 기자회견과 관련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된 락스가 아토피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그럼에도 향후 곰팡이 제거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용위원장이 주장한 락스사용과 피해보상대책등과 관련한 진상위원회 구성요청에 대해 현재 화성 향남2지구 입주세대 하자처리를 위해 하자접수처를 다양화 (①모델하우스②관리사무소 ③하자사무소 ④고객센터)하여 접수하고 있으며, 입주민 및 경기도청, 화성시청 관계 공무원과의 협의체를 운영(매주 화요일 향남 3단지 관리동에서 회의)하여 하자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곰팡이 제거 시의 락스 사용은 부영, 입주민, 시청, 도청 협의체에서도 논의 었던 사항으로 사용된 락스는 세척용 혹은 곰팡이 발생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정용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해당 락스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야채나 과일의 소독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라고도 전했다.

이어 곰팡이 제거 작업시 반나절동안 환기하여 냄새가 제거되도록 하였으며 락스 사용 용법에 따른 주의 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주의시켜 작업을 진행했으며 하자접수 신청세대 중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세대는 일부세대로 상태가 심한 경우에 락스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락스사용으로 인한 아토피 발생과 관련해 아토피는 그 발생 원인(환경적 / 유전적요인)이 다양하여 락스 사용이 아토피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향후 곰팡이 제거 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처리하는 것이 임대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며, 하자보수 등의 업무에 전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