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영상회의가 열렸는데요. 평택시는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관 등 18개 부서장과 함께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2일 오전 8시 평택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영상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 공재광 평택시장, 재난안전관 등 18개 부서장과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의 재난예방과장이 각각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2015년부터 해 온 국가안전대진단을 과거처럼 해서는 안되겠다며 제도 개선을 발표하며,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로 현장점검자와 감독자 등 최소한 두 사람의 이름을 넣는 진단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첫째는 진단 실명제를 실시할 것입니다. 현장에 가소 점검을 한 사람과 그사람을 감독하는 사람 최소한 두 분의 성함을 넣는 진단을 실시할 것입니다. 실명제는 당연히 책임도 따르게 됩니다.]

또한 이 총리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점검 및 진단결과 공개와, 자치단체별 안전대진단 평가체계 마련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며 관계부처와 지방차원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둘째는 점검결과, 진단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공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 건강권 그리고 알권리를 보장해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층건물 안전점검과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과 연관되는 요양병원 건물점검이 시급하다며 공직자, 소방서 등 전문가를 투입해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총괄하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들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현황을 집중 점검 했는데요. 평택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54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